모순

촛불 든 이명박...?! - leanna님의 글에서

여느 페이지의 스크롤을 따라
눈길이 흐르다 문득 멎었다.
클릭.


...때론 자질구레한 수식과 형용보다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것을 전한다.


나는 당신과 생각이 다르다- 그래서 촛불을 들었던 자가
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며 들어올린 또다른 촛불을 외면하고, 무시하고, 짓밟는 명백한 부조리앞에서
그저 말 못할 답답함에 가슴이 묵직하다.

하고픈 얘기는 많다만 어느것도 말이 되어 나오지는 않고
그저, 담배를 배워두질 않길 잘했다는 생각만 피식 든다 - 지갑이든 폐든 둘 중 하나는 결딴났겠지?

겨울의 꼭대기를 넘어 다시 봄을 맞으러 나가는 길에
정말로 봄이 오긴 할까? 하는 물음이 스친다.
동이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춥다고는 하지만
그래도 이 겨울은 너무 춥고, 하염없이 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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